사경이라 함은 얼굴이 한 쪽으로 잘못 움직였을 때, 턱이나 하관이 반대쪽으로 향하면서 생기면서 얼굴의 비대칭적인 모습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천성 사경은 주로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날씨의 변화가 심해져서 갑자기 추워질 때에도 이러한 후천성 사경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고 일어난 후에 ‘갑자기’ 기지게 등을 할 때 목이 한쪽 방향에서 딱 멈추면서 다시 제 자리로 움직이려 할 때 심한 통증과 더불어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험을 어른들도 한 두 번씩은 경험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목 옆에 있는 SCM (Sternocleidomastoid muscle)이라는 근육이 경직 됨으로써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지만, 다음과 같은 예들도 후천성 사경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포츠 활동 중에 목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도 있으며, skull base에 종양이 있을 경우, posterior pharynx부위에 감염을 통해서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균형 감각에 영향을 주는 귀의 평형 기관에 감염이 되었거나, 그리 흔하지 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향 정신성의약품을 사용 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발생이 되면, 그 검사는 그리 어렵지 않고, 조기 치료를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게 되면 그 효과가 좋음을 많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감염에 의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카이로프랙틱 치료로만 해결이 될 수 있다라는 조급한 판단은 우리가 경계를 해야 합니다. 감염에 의해서 생긴 경우에는 메디칼 닥터와 상의 하여서 적절한 처방을 꼭 받으셔야 하고, 감염 부위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선결이 되고 난 후에, 근육과 골격에 대한 문제가 잔류하고 있을 때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으면 후천성 사경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Total Care Clinic
Dr. 김 현준